태국 마마 톰샵 플레이버 라면 시식

리뷰 2014. 1. 22. 06:48

태국라면 브랜드인 '마마'의 톰샵 플레이버 라면을 시식하여 보았다. 봉지에 들어 있지만 컵라면처럼 물을 부어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얼큰한 돼지고기 육수 맛이며 열량은 275Kcal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여기서.


끓는 물 350ml 을 붓고 3분 기다린 후 먹으면 되는 것 같다. 제품 봉지에 씌여 있는 조리법이 스티커에 가려서 알 수 없었으나 다른 블로그를 보고 대략 파악. 그래서 물을 붓고 나면 아래처럼...

면 자체에도 양념이 되어 있어 새콤한 맛이 난다. 국물은 첫맛이 새콤한 듯 하나 얼큰하다. 고수 향이 약간 배어있다. 스프는 가루스프와 페이스트 스프(매운 양념이 된 라드 같음)가 들어 있다. 양이 얼마 되지 않으므로 순식간에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맛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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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단말기에 딱 알맞은 GreatShield 필름 리뷰  (0) 2014.01.21

전자책단말기에 딱 알맞은 GreatShield 필름 리뷰

리뷰 2014. 1. 21. 03:03

선명한 화면 보다는 편안한 화면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전자책이니만큼, 전자책에서는 저반사 필름(Anti-glare) 사용이 선호될 것이다. 하지만 같은 저반사 필름이라 하더라도 제조사에 따라 난반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붙이고 나서 그 전만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오늘은 화면의 반사를 충분히 줄여주어 전자책에도 사용하기 알맞은 GreatShield Ultra Anti-Glare Screen Protector for Kindle 필름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바로 구할 수 없고 해외 구매대행,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판매 가격은 아마존 기준으로 USD 11.99 이다. 당초 킨들 용으로 출시된 것이지만, 한국의 크레마, 샘 제품군에도 사용 가능하다. 화면 크기가 같기 때문이다.

구성품은 필름 3장, 스크린 닦는 천 1장, 설명서 등이다. 해당 제품을 붙이고 난 크레마 터치와 필름 구성품을 나란히 놓아 보았다(아래 사진). 

스마트폰 카메라의 노출을 낮추어 필름을 붙인 화면에 비치는 전등빛이 얼마나 퍼지는지 아래와 같이 확인해 보았다. 필름을 붙이지 않은 크레마 터치가 있는 독자분은 한 번 비교해 보시라.

 

전자책 단말기 화면 자체에 난반사 기능이 있지만, 그래도 흠집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면서도 편안한 화면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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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 3 종류

평론 2013. 11. 16. 08:27

간혹 신문을 보다 보면 실명이 언급되지 않고 명칭으로만 등장하는 사람 또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눈에 띄는 분들은 아래와 같은 3종류; 재계 호사가, 연예인 측근, 전문가 이다.


1. 재계 호사가

경제 기사에서 출현하는 사람들. 재벌기업의 경영권 이나 재산분쟁 보도에 나타나곤 하는데, 어느 정도의 재산이 축적되어 있고 산업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2. 연예인 측근

연예 기사의 전통적인 단골 증인들. 연예인 당사자의 매니저나 지인 등으로 추측이 되지만 정확한 정체는 베일에 가려 있음.


3. 전문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개인 또는 집단. 해당 전문가가 누구인지 기사에 언급되는 것이 당연하고 그런 경우가 있지만, 막연히 '전문가'라고 뜬금없이 몇마디 툭 던지고 가시는 분도 있다. 그렇게 되면 잘못된 발언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을 누구한테 둘 지 매우 난감해진다.

또 다시 우려되는 5년

평론 2013. 9. 15. 19:27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확산된 풍토가 있다면 그것은 "힘있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밀어부치는 꼴" 이었다. (한반도 대운하에서 한발 물러섰다지만) 어쨌거나 4대강 정비사업을 마쳤고,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막기 위하여 컨테이너로 산성을 쌓아 올리거나 물대포를 쏘는 등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박근혜 정부에서는 "(윗 사람은 안 시켰는데) 아랫 사람이 알아서 기는 행태" 또는 자기 검열이 만연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에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문제에서도 대통령 자신은 빠져 있다. 그럼 국정원을 둘러싼 여러 쟁점의 경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국정원이 알아서 했다는 말인가?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던 "창조 경제"도 초반에는 그것에 대한 명확한 뜻풀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럼 창조경제에 따른 정책의 방향을 잡지 못한다거나 알아서 하는 수 밖에.

민주정부(누군가는 좌파 정부라고 하던데) 10년이 지나 보니 신자유주의가 만연한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다음 대통령 선거를 치를 때 쯤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국정원, 통진당 RO조직과 관련하여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점

평론 2013. 9. 4. 19:53

최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중심으로 한 RO(Revolutionary Organization) 논란이 뜨겁다. RO라는 조직이 실제로 내란음모를 꾀하였는지에 대한 실체적인 진실은 조금 더 추이를 지켜 볼 일이다.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NL(National Liberation, 민족해방)파 국회의원들의 성향을 볼 때에 '그럴만'하다는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한창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터져나온 사실이라서, 국정원이 충분히 조사해 놓고 있다가 적절한 때에 터뜨린 것인지, 아니면 조작인지 함부로 단언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그동안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제기된 이석기, 김재연에 대한 자격심사도 완료되지 못하였다. 이석기 의원이 현재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상 그의 신병 처리는 까다로울 것이다. 아무튼 다음 주 부터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이 내주 착수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국민들은 아래 3가지 관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래 세 쟁점 중 하나도 현재 깨끗하게 해결된 것이 없다!

1. 이석기 의원을 필두로 한 RO 조직과 그 활동의 진실: RO조직이 실제로 있는 단체인가, 실제로 있는 단체라면 정말 체제전복을 꾀하였는가

2. 국가정보원이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였는지 여부: 원세훈 前국정원장 發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 국정원 직원 김모씨(29)를 중심으로 한 '오늘의유머' 사이트 댓글 활동

3.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통진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 및 의원 자격심사.





다시 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어 실력과 귀태 발언

평론 2013. 7. 15. 23:52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칭화대에서 중국어로 연설을 한 바 있다. '어? 언제 중국어를?' 하고 구글을 검색하여 보니 EBS 방송 강의를 통하여 5년 동안 독학하셨다고 한다. 언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꽤 오래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전문가, 그리고 중국인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었다.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중국인도 아니기 때문에 평가할 입장은 못 되지만, 현지에서 통할 정도의 실력이면 정말 꾸준히 공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국가원수가 타국의 언어까지 알아야 할 필요까진 없다고 본다. 통역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국의 언어를 아는 것은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언어라는 장벽을 부수고 해당국가의 정서와 문화를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박 대통령처럼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통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며, 그 자체가 타국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최근의 대통령 선거에서 나는 다른 후보를 지지했고 투표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지도자이다. 나와 생각이 달라도 공존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뛰어난 점은인정하고 협력하는 것이 민주주의 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어로 감동을 주었지만, 홍익표 前원내대변인은 한국어로 분노를 주었다.

대통령의 격노?

평론 2013. 3. 11. 22:02

 


3월 11일 인터넷으로 「첫 국무회의중 격노한 박근혜 대통령, 이유 알고 보니…라는 조선일보 기사가 실렸다(이 기사는 다음날 종이신문에 보도된다).

지난 주말 군 장성들이 군 골프장을 찾은 것에 박근혜 대통령이 경고를 한 내용의 기사이다. 다만 기사 본문 어디를 찾아보아도 박 대통령이 격노를 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기사 내용 만으로는 정말로 격노했는지 안 그랬는지 알 수 없다는 것. 다만 기사 첫째 문단에 ‘엄중 경고’를 했다는 표현은 있다.

조선일보가 박 대통령의 ‘분노’를 부각시킨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같은 신문 2013년 3월 6일 기사에서는 대국민담화 때의 목소리를 전문가까지 동원해가며 분석하여 ‘성대 떨림 65% 증가… 화 못참아 울분 토할 때와 같아’라는 결론을 내기에 이른다.

‘격노’, ‘울분’ 이라니, 조선일보의 어휘선택이 예사롭지 않다.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조선일보만의 전략인지…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기사는 곧잘 발견될 듯하다.

※ 3월 12일 신문지상에는 같은 내용의 기사가 「朴 "안보 위중한 시기에 軍장성 골프, 주의해달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었다. '격노', '엄중 경고'등의 표현은 없고 보도한 기자의 이름도 다르다.

노동자에게 왜 열정이 요구되는가?

평론 2013. 2. 23. 21:48

비즈니스에는 이성과 논리만이 필요하지 개인의 감정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노동자들에게는 열정이 요구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원을 더 들이지 않고도 더 많은 노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간단히 말해서 열정을 빌미로 더 저렴하게 부릴 수 있다는 이야기.

노동의 수입이 많은 것은 그 사회에 이롭다

평론 2010. 9. 23. 22:07
31. 노동의 수입이 많은 것은 그 사회에 이롭다.
(전략) 어느 사회라도 그 구성원의 대부분이 가난하고 비참하면 번영하는 행복한 사회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의식주를 공급하는 노동자들이 자기 자신의 노동생산물 중 자기 자신의 몫으로 그런대로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어야 또한 공평하다고 할 수 있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김수행 譯, 비봉출판사 刊, 2006) 93, 94 쪽


39. 고임금은 근면을 조장한다.
노동의 후한 보수는 인구 증가를 장려하면서도 보통 사람의 근면을 증대시킨다. 노동임금은 근면을 장려하는데, 근면은 인간의 기타 성질과 마찬가지로 그것이 받는 장려에 비례해서 증대된다. 풍부한 생활물자는 노동자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자신의 상태를 개선시켜 안락하고 풍부한 가운데 생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유쾌한 희망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체력을 최대한도로 발휘하도록 고무한다. 따라서 임금이 높은 곳에서는 임금이 낮은 곳에서보다 노동자가 더욱 적극적이고, 더욱 부지런하고, 더욱 빨리 움직이는 것을 항상 보게 되는데, (후략)

애덤 스미스, 「국부론」(김수행 譯, 비봉출판사 刊, 2006) 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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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리젠테이션 자료(2005년)

예전 자료 2010. 8. 9. 16:28

대학 다닐 때에 여러 가지의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었지만 제대로 보관해놓지 않아,
현재 이 자료 하나만 건질 수 있었습니다.

강의명: 정치와 언론(인제대학교 정치외교학전공 4학년 전공선택)
완성일: 2005/10/19
제목: 정치가가 언론을 대하는 태도

목차
1. 박정희의 언론관과 언론 이용 행태
2. 2002년 대선에서의 언론플레이 사례 연구
3. 언론의 돌발보도에 대처하는 두 정치인의 차이: 정동영과 신기남
4. ‘클린턴 대통령: 마지막 나날들’ 에서 알 수 있는 민주정치인의 모습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