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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에 해당되는 글 16건
- 2013.03.11 대통령의 격노?
- 2013.02.23 노동자에게 왜 열정이 요구되는가?
- 2010.09.23 노동의 수입이 많은 것은 그 사회에 이롭다
- 2010.07.29 취업 再修生 눈을 낮추자 2
- 2010.07.19 음체의 유행
- 2010.03.27 쌍시옷 받침의 구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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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격노?
3월 11일 인터넷으로 「첫 국무회의중 격노한 박근혜 대통령, 이유 알고 보니…」 라는 조선일보 기사가 실렸다(이 기사는 다음날 종이신문에 보도된다).
지난 주말 군 장성들이 군 골프장을 찾은 것에 박근혜 대통령이 경고를 한 내용의 기사이다. 다만 기사 본문 어디를 찾아보아도 박 대통령이 격노를 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기사 내용 만으로는 정말로 격노했는지 안 그랬는지 알 수 없다는 것. 다만 기사 첫째 문단에 ‘엄중 경고’를 했다는 표현은 있다.
조선일보가 박 대통령의 ‘분노’를 부각시킨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같은 신문 2013년 3월 6일 기사에서는 대국민담화 때의 목소리를 전문가까지 동원해가며 분석하여 ‘성대 떨림 65% 증가… 화 못참아 울분 토할 때와 같아’라는 결론을 내기에 이른다.
‘격노’, ‘울분’ 이라니, 조선일보의 어휘선택이 예사롭지 않다.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조선일보만의 전략인지…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기사는 곧잘 발견될 듯하다.
※ 3월 12일 신문지상에는 같은 내용의 기사가 「朴 "안보 위중한 시기에 軍장성 골프, 주의해달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었다. '격노', '엄중 경고'등의 표현은 없고 보도한 기자의 이름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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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게 왜 열정이 요구되는가?
비즈니스에는 이성과 논리만이 필요하지 개인의 감정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노동자들에게는 열정이 요구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원을 더 들이지 않고도 더 많은 노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간단히 말해서 열정을 빌미로 더 저렴하게 부릴 수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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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수입이 많은 것은 그 사회에 이롭다
(전략) 어느 사회라도 그 구성원의 대부분이 가난하고 비참하면 번영하는 행복한 사회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의식주를 공급하는 노동자들이 자기 자신의 노동생산물 중 자기 자신의 몫으로 그런대로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어야 또한 공평하다고 할 수 있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김수행 譯, 비봉출판사 刊, 2006) 93, 94 쪽
39. 고임금은 근면을 조장한다.
노동의 후한 보수는 인구 증가를 장려하면서도 보통 사람의 근면을 증대시킨다. 노동임금은 근면을 장려하는데, 근면은 인간의 기타 성질과 마찬가지로 그것이 받는 장려에 비례해서 증대된다. 풍부한 생활물자는 노동자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자신의 상태를 개선시켜 안락하고 풍부한 가운데 생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유쾌한 희망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체력을 최대한도로 발휘하도록 고무한다. 따라서 임금이 높은 곳에서는 임금이 낮은 곳에서보다 노동자가 더욱 적극적이고, 더욱 부지런하고, 더욱 빨리 움직이는 것을 항상 보게 되는데, (후략)
애덤 스미스, 「국부론」(김수행 譯, 비봉출판사 刊, 2006) 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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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再修生 눈을 낮추자
이것은 다름아닌 1984년 12월 1일자 동아일보 기사 제목이다.
'눈을 낮추자'는 말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사회에서 중소기업을 내려 보는 인식은 예전부터 있었다는 것이다.
균형있는 경제 발전을 위하여 '눈을 낮추어' 중소기업에 간다는
인식을 낮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이 강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바람직한 말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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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체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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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검색결과
최근 인터넷 상에서만 반말도 존대말도 아닌 글투가 유행입니다. “이게 뭐임?” 으로 대표되는 말투입니다. ‘-다, -요’ 가 아니라 동사를 명사로 바꾸어 주는 명사화 전성어미인 ‘-(으)ㅁ’으로 말을 끝맺는 것입니다. 이것을 ‘음체’로 이름붙이겠습니다.
이것은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하였던 ‘-하오’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오체가 디시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빈번하게 나나났다면 이 음체는 여러 포털이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넓게 퍼져 있습니다.
이런 글투가 번지게 된 원인을 생각해 보면,
1.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으로 인하여 다양한 세대가 인터넷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2. 내 글을 읽는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모르기 때문이다.
3. 인터넷 상에서 타인을 인격체로 보는 인식이 엷어진 결과이다.
이 정도로 적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인터넷 사용자 수가 증가된 만큼(인터넷 인구는 2000년 이후 최근 18,435,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인터넷 사용 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탓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인터넷 이용자를 인격적으로 보는 시각과 국어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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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시옷 받침의 구별
1. ‘있다’와 ‘잇다’
① 있다=is
② 잇다=link
2. ‘했다’
① 했다=did
② 햇다=???
3. ‘갔다’
① 갔다=went
② 갓다=????
4. ‘됐다’
① 됐다=became
② 됏다=?????
③ 됬다=?????
④ 됫다=?????
5. ‘떴다’
① 떴다=showed up
② 떳다=????
한 줄 요약: 한국어의 동사에서 어간에 쌍시옷 받침을 시옷받침으로 잘못 표기하는 것이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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